독일 매체 '빌트'가 박규현의 근황을 공개했다. 매체는 13일(현지시간) "박규현이 최근 몇 달 동안 치골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는 벨기에 2부 리그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 통과에 실패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슈탐 디나모 드레스덴 감독 역시 박규현의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슈탐 감독은 매체를 통해 "박규현은 며칠 동안 훈련조차 나오지 못했다. 그는 조만간 사랑니를 발치할 예정"이라며 "박규현은 걱정 없이 훈련하던 과거 모습을 되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가 축구를 다시 즐기는 순간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아르연 로번 또한 박규현과 같은 증상을 호소해 사랑니를 발치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 선수는 사랑니 발치 후 최상의 몸 상태로 돌아왔으며, 통증을 안고 시즌을 소화해온 박규현에게는 좋은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2409160700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