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루카 모드리치가 마침내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축구화를 벗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이번 여름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18번만 선발 출전하는 등 출전 시간이 제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클래스는 영원했고 결국 레알과 한 시즌 더 뛰기로 합의했다.
모드리치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주드 벨링엄 등 많은 젊은 미드필더들의 합류로 축소된 역할을 받아들여야 했지만, 토니 크로스의 뒤를 이어 은퇴할 준비가 아직 되지 않은 상태다. 모드리치는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은퇴 시기를 어떻게 결정할지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한 경기 한 경기 풀어나가야 한다. 미래를 생각할 수 없다. 더 이상 내 안에 불이 느껴지지 않으면 은퇴할 것이다. 오직 나만이 그 불길을 느끼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팀이 새로운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 이곳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 내 나이에는 예측하기 어렵다. 누가 말해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때까지 나는 여전히 여기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24091313354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