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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난 이번 여름에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 마르세유가 나에게 제안을 보냈고, 나는 게리 오닐 감독과 여러 차례 통화를 했다"며 마르세유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내용은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그러면서 "데 제르비 감독은 거의 매일 내게 전화를 했다"며 데 제르비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마르세유와 데 제르비 감독의 러브콜 속에서도 황희찬은 자신이 최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오닐 감독을 절대적으로 신뢰했다. 황희찬은 "난 감독님을 믿었다"며 "감독님은 내가 정말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고, 이는 내게 믿음을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황희찬은 "오닐 감독님이 그렇게 말하신 뒤 나는 울버햄프턴에 남아서 구단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했다. 울버햄프턴이 나를 원하는 한 나는 팀에 남아서 클럽을 위해 싸울 것이다. 나는 내 팀과 동료들을 돕고 싶기 때문"이라며 울버햄프턴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재 상황만 두고 보면 마르세유 이적은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지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 아스널과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지만 이어진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59분만을 뛰었고, 번리와의 컵 경기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 리그 경기에서는 후반전 교체 출전해 약 30분여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시즌 부상이 없는 이상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의 레귤러 멤버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황희찬은 딱히 부상을 당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전 자리에서 조금씩 밀려나고 있다.

A매치는 황희찬에게 반전의 기회다. 팔레스타인, 오만과 연전을 치르는 이번 A매치 기간에 소집된 황희찬은 팔레스타인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투입됐으나 대표팀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오만전에는 선발 자리를 노려볼 수 있다.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소속팀으로 복귀한다면 다시 주전을 꿰차는 걸 기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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