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식 한국축구지도자협회 회장은 “대한축구협회의 시스템은 붕괴됐다. 현장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면서 “한국 축구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아마추어와 학원 축구가 붕괴되고 있다. 이웃 일본과 비교하면 십여 년이나 뒤져 보인다. 축구인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답답하고 가슴 아프다. 축구 현장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축구협회가 미숙하고, 미진하고, 부자연스러운 행정으로 비판 대상이 됐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지나친 과장과 혐오, 갈등 조장 등의 비난은 받아들이기 어렵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축구협회가 미숙하고, 미진하고, 부자연스러운 행정으로 비판 대상이 됐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지나친 과장과 혐오, 갈등 조장 등의 비난은 받아들이기 어렵기도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