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는 먼저 유로 2024에 대해 “우리는 유로에서 매우 중요한 교훈을 배웠다. 나는 새로운 세대의 포르투갈 선수들과 현재의 포르투갈 선수들이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승팀 스페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유럽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가장 강한 팀을 탈락시킬 수 있었다. 이 세대의 젊은 선수들의 경험은 혁명이고 그들이 칭호를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축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자신의 은퇴와 관해 호날두는 “곧 2~3년 안에 은퇴할 것이다. 아마 사우디에서의 승리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도 있다. 나는 현재 건강 상태가 좋다. 사우디 리그에서 뛰게 되어 기쁘고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 은퇴에 대해서는 “대표팀을 떠난다면 누구에게도 미리 알리지 않을 것이다. 매우 즉흥적이면서도 신중한 결정이 될 것이고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은 팀의 다음 약속을 도울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앞에는 네이션스리그가 있고 나는 정말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 후에는 지도자를 하지 않을 뜻도 밝혔다. 호날두는 “현재로서는 1군이나 다른 팀의 코치가 되는 것은 별 관심이 아니다. 그것은 내 마음 속에 떠오르지도 않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