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리그의 관중
사우디 리그는 월드컵 개회를 위한 스포츠워싱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을 적극적으로 끌어 들였다.
막대한 돈을 내세우며 호날두에 이어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등
슈파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입성했다.
이를 주도하는건 사우디 공공투자 기금 'PIF'이다.
PIF는 사우디 리그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의 구단주이다.
PIF 소속이 아닌 팀 중 가장 힘이 강한건 알 카디시아이다.
알 카디시아 역시 엄청난 돈을 쏟아 부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나초,
아스날 출신 오바메양 등을 영입했다.
알 카디시아는 PIF 만큼의 엄청난 지원이 따른다.
알 카디시아 뒤에는 세계 최고 부자기업이 있다.
세계 최고 석유 회사인 아람코가 알 카디시아를 인수했다.
앞서 언급된 5팀을 제외한 다른 팀들은?
망하기 직전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미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두 얼굴이다.
이 리그에는 엄청난 불균형이 있다." 고 보도했다.
이어 "5팀을 제외한 클럽들은 심각한 위기에 즉면해있다.
간신히 생계를 이어가고 있고, 일부는 심각한 재정 문제를 가지고 있다.
1군 선수단이 겨우 14명인 팀도 있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