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출항 앞둔 홍명보호 “먼저 신뢰를 주는 감독이 되는 게 중요하다”

연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부진으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업무 태도와 지도력 등을 두고 대한축구협회가 제대로된 선임 절차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한 논란부터 대표팀을 흔들었다.

계속되는 논란 속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부 차원에서 감사·조사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 감독은 “(감사 등에 대해) 직접적으로 들은 이야기는 없다. 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닌 것 같다”면서 “나 역시 (선수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지 확신하지는 못하겠지만 신뢰를 주는 감독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