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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32·청주시청)이 4.9mm 차이로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런 가운데 결승전 상대 선수였던 브래디 엘리슨(미국)이 화제다. 김우진과 결승전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실력을 보여준 데다, 진심으로 상대를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다.

김우진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엘리슨을 6 대 5로 이겼다. 승부를 가른 건 4.9mm의 차이였다. 슛오프에서도 동점이면 화살로부터 과녁 중앙까지의 거리를 비교해 더 짧은 선수가 승리하는데 김우진이 55.8mm, 엘리슨이 60.7mm를 기록한것이다.

과거 한국 양궁을 무너뜨린 경험이 있는 엘리슨은 '태극궁사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기도 하다.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5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선 그는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는 데도 일조했다. 당시 한국은 미국에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이날 승패가 갈린 뒤 엘리슨은 손우진의 손을 맞잡고 만세를 했다. 그리고는 포옹을 나눴다. 이후엔 각국의 감독들과 김우진, 앨리슨이 다 함께 손을 맞잡고 만세를 했다. 한 번은 카메라를 향해, 또 다른 한 번은 관중석을 향해 맞잡은 손을 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리슨을 향해 찬사가 쏟아졌다. '디카프리오 닮은 미국 양궁 선수', '엘리슨형 볼수록 호감이다' 등 제목과 함께 경기 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너무 아름답다. 이게 바로 스포츠맨십, 화합 그리고 진짜 한미동맹이다", "미국 선수 매너 봐라, 진짜 멋있다. 잘생기고 호감이다" 등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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