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데 헤아는 높은 주급을 요구한 탓에 제노아와의 협상도 결렬됐다.
이유도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데 헤아는 연봉 500만 파운드(90억)를 원하는데 이는 주급 8만 파운드(1억 5천만)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데 헤아가 몸담았던 맨유 정도의 빅클럽이라면 감당하기 쉬운 주급이지만, 현재 데 헤아와 연결되고 있는 클럽들은 다르다.
데 헤아가 욕심을 버리지 못한 탓이 크다. 그도 그럴 것이, 데 헤아는 맨유 시절 주급 37만 5천 파운드(6억 5천만)를 수령해왔다. 맨유 내에서도 최고 주급자 중 한 명이었다.
제노아뿐 아니라 다른 클럽도 데 헤아의 요구에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피오렌티나도 데 헤아와 협상했으나 그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며 협상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