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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 초신성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배준호에 대한 얘기다.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하위권 구단 생활은 1년이면 충분하다. 스토크의 현재 전력을 놓고 보면 다음 시즌 1부 승격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잉글랜드 2부에서 2~3년 뛸 수도 있다는 얘긴대 배준호 발전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스토크는 한 때 프리미어리그 9위까지 순위가 치솟았으나 2017-2018시즌 19위를 차지해 강등된 뒤 챔피언십의 그저 그런 팀으로 전락했다. 강등 첫 시즌 24개 구단 중 16위에 그치더니 이후 열린 시즌마다 15위, 14위, 14위, 16위, 17위를 기록했다. 언제 리그1(3부리그)로 강등될지 모르는 팀이란 얘기다.


배준호는 지난해 8월 대전을 떠나 200만 유로(약 28억원) 이적료로 스토크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20세 나이에 입단하자마자 걸출한 기량으로 스토크 중원 지휘자를 바로 꿰찼으며 3부 강등 위기 속에서 조기 잔류를 이끌었다.

맹활약을 통해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에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실제 경기장에서 기술이나 스피드를 보면 배준호 같은 선수가 스토크 시티에 없다. 당연히 배준호가 잘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스토크를 떠나야 한다. 입단 첫 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는 것은 팀 내 최고 수준으로, 잔류해봐야 더 이상 배울 게 없다는 뜻이 된다.


스토크 구단이 이적에 냉랭한 반응을 보이면 훈련 불참 등 초강수를 둬서라도 떠나야 한다. 1년 뛰고 많은 발전을 이뤘으면 이제 더 큰 무대를 노리는 것이 맞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8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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