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은 18일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조건 협회 행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가면, 솔직히, 미래는 없다"라며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실태를 비판.
국내 몇몇 언론은 구자철이 지난 17일 김포FC와의 코리아컵 8강전이 마무리된 뒤 "대표팀이 힘든 시기인 게 맞지만, 무조건 비판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
구자철은 이 보도가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됐다고 알렸으며, 그는 "기사가 정말 오해의 소지가 있게 나왔다"라며 "난 기자분들에게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다. 나도 무조건 협회의 행정이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
그는 "이렇게 가면 솔직히 미래는 없다. 하루 빨리 협회의 행정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덧붙이며, 그는 "(박)지성이형, (박)주호형의 의견을 무조건 지지한다"라고 전달.
구자철은 "그전에도 대화를 자주했고 오늘도 연락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