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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사망자 9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해 가해 차량 운전자인 차모(68)씨 아내 김모씨가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일각에서는 사고 당시 가해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가 제대로 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씨는 2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50년 평생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현직 버스 기사였던 남편이 그동안 접촉사고 한한 번 안 냈는데 이런 사고가 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김씨는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친오빠의 칠순잔치 행사에 남편과 함께 참가한 후 집으로 돌아가다가 이런 사고가 일어났다고 했다. 그는 “술자리는 절대 아니었고, 밥만 먹었다”고 했다.

사고 후 적절한 구호조치를 제대로 안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김씨는 “당시 경황이 없었다”며 “옆에 탔는데 무서워서 어떤 상황인지도 제대로 몰랐고, 사람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는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했다.

이어 “유족들께 너무 죄송하고, 돌아가신 분에게는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다”며 “고개를 숙여서라도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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