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의 한 심판이 팀의 우승을 축하하는 장면이 목격된 후 평생 출장 금지 처분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사건은 네덜란드 4부리그 챔피언십 경기에서 발생했다. 얀 스미트 심판은 4부리그 세인트 조지와 SV 데 발켄 경기의 주심을 맡았다. 이 경기에서 그는 의문이 남는 판정을 남겼다. 스미트 심판은 데 발켄 선수 3명과 코치에게 레드카드를 줬으며 추가 시간을 15분 부여했다. 세인트 조지의 골키퍼 데이브 란이 극적인 골을 넣어 세인트 조지가 우승팀이 됐다.
의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스미트 심판은 세인트 조지의 우승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 행사에서 노래를 불렀으며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주심이 우승팀의 파티에 모습을 보이는 건 보기 드문 일이다.
출처 : https://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24051707273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