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사정에 밝은 복수 관계자는 차기 대표팀 사령탑 후보였던 제시 마쉬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상 결렬로 봐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가 대표팀 감독에게 줄 수 있는 연봉은 최대 250만달러(약 34억원) 이하 수준이다. 마쉬 감독이 원하는 금액과는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우려대로 협회는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협회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마쉬 감독과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을 대비했어야 하는데 협회는 사실상 올인했으니 플랜B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어려운 상태다. 선임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