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녀를 출산한 이동경은 분유 버프를 받고 있다. 그는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됐다. 사진을 보고 경기에 나오면 힘이 된다.
지금 아내와 떨어져 지내고 있는데 홀로 육아를 한다. 내가 경기에 출전하기 전 ‘내가 이렇게 힘들게 아이를 보고 있으니 나가서
골을 넣고 이기라’며 압박을 준다”고 웃으며 상승세 원동력을 꼽았다.
이동경은 이달 말 김천상무에 입대한다. 본인도 울산도 아쉽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이날 “이동경이 2년 전에 좋았던 그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당연히 아쉬운 마음이 있다. 훈련을 할 수 있을 때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게 잘 유지해 팀에 보탬이 돼야 한다”면서, “요즘
경기장에 들어가면 자신감이 있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하면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