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수분 : 혼자서 헬스장을 찾는다. 여친이 있으면 찜질방 行. 물 마시고, 데드리프트, 물 마시고, 한증막. 몸에 있는 수분이 빠질 때까지, 무한 반복한다.
② 염색 : 올리브영에 간다. 탈색약 3통 구매. (집에서) 머리를 감고, 빼고, 감고, 뺀다. 협찬 미용실도 찾는다. 모발의 단백질 케라틴을 없애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③ 제모 : '박유천' 사례를 교과서로 삼는다. "다리털에서 나올 수 있다"는 것에 유의, 제모를 한다. 겨드랑이털은 레이저로 없앤다. 주요 부위는 면도기를 사용한다.
프로야구 선수의 '몸만들기' 과정이 아니다. 마약 투약자의 '증거인멸' 프로세스다. 실제로, 오재원은 이 루틴을 철저히 지켰다. 그리고, 추가로 진행되는 일종의 의식.
④ 토치 :오재원의 (자동차) 트렁크에는 '토치'가 있다. 캠핑족일까? 아니다. 오재원은 토치를 이용해 주사기를 태운다. (피 묻은) 화장솜도 태운다. 그렇게 증거를 없앤다.
오재원은 이런 열정이 자신을 무혐의로 이끌거라 자신했다. 하지만 오산이었다. 그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덜미를 잡혔다. '디스패치'가 오재원의 증거와 인멸을 추적했다.
https://www.dispatch.co.kr/2285575
오재원 진짜 대단하다 ㄷㄷㄷ 근데 결국 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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