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컴퓨팅 성능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블록 생성이 가속화되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반감기가 예상보다 일찍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20일 전했다.
약 4년(210,000 블록마다 발생)에 한 번씩 열리는 반감기. 블록에 대한 보상이 50% 감소함. 블록 보상이 6.25 BTC에서 3.125 BTC로 감소.
예상보다 빠를 수 있음. Nicehash의 카운트다운에 따르면 현재 반감기는 4월 15일경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4월 28일에 나올 예정이었음. 빨라짐.
이는 4년 전 마지막 반감기 직전에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됐고, 역사가 반복되는 모양새.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채굴에 대한 보상이 더 풍부해지고, 더 많은 운영자가 컴퓨터를 켜거나 더 새롭고 강력한 장비를 설치해 “해시레이트”로 알려진 계산 능력을 높이도록 권장되었다. (이 때문에 블록을 빨리 깨부숴 반감기 카운트다운이 앞당겨짐)
일부 회사는 반감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해시 파워를 쥐어짜내기 위해 곧 쓸모 없게 될 오래된 채굴기를 다시 설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