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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준욱승팀 SS 라치오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
- 주전 센터백 김민재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고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대신해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를 센터백 조합으로 내세웠다.
- 독일 매체 '스폭스'는 투헬 감독이 김민재의 선발 라인업을 제외한 것에 대해 "김민재를 선발 라인업에서 뺀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 투헬은 이어 "지난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때 더리흐트와 다이어가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다시 이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이전까지 김민재가 선발로 나선 분데스리가 2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포함해 3연패 중이었기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당시 센터백 조합이 더리흐트와 다이어였다.
- 아시안컵 이후 김민재가 뛴 4경기에서 뮌헨은 1무 3패로 매우 부진했다. 반면에, 2월 김민재가 없는 경기에서는 리그 2경기와 오늘 경기까지 포함해 3전 전승을 거뒀다.
- 김민재는 1월 아시안컵 직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24경기에서 21경기에 출전했고 초반 2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 풀타임 출전이었다.
- 스폭스는 투헬 감독이 "김민재가 못하고 있어 경기에 빠진 것이 아니다"고 전했지만 김민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