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빌트에 의하면 바이어 레버쿠젠은 20명 이상의 감독 후보 명단을 작성하였고 사비 알론소가 떠날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
목록에는 감독의 이름 이외에도 계약 기간, 바이아웃 조항 유무, 전술, 언어 능력과 같은 정보가 포함되었다. 추가적으로 레버쿠젠이 진지하게 고려할만 5~10명 정도의 감독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리고 그 중에 한 명은 알론소와 같은 국적이자 샬케04 출신인 라울이다.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년간 뛰었던 그는 201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를 맡고있다.
또한 슈투트가르트의 세바스티안 회네스 역시 레버쿠젠의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의 후임 후보 중 한 명으로 보도된적 있는 감독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레버쿠젠은 현재 알론소가 떠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고 있다. 그는 레버쿠젠과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지만 최근에 바이에른과 초기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버쿠젠의 풋볼 디렉터인 시몬 롤페스는 몇 주 전에 차기 감독 후보에 대한 토론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보가 공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