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전력강화위가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판단을 내릴 거로 본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을 결정한다면 늦어도 태국과의 A매치 이전에 새 감독 선임을 완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 감독이 선수 선발까지 하려면 3월 초에는 새 감독 선임이 완료돼야 한다.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더라도 새 감독을 선임하기에는 촉박한 시간이다.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을 결정한다면 늦어도 태국과의 A매치 이전에 새 감독 선임을 완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 감독이 선수 선발까지 하려면 3월 초에는 새 감독 선임이 완료돼야 한다.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더라도 새 감독을 선임하기에는 촉박한 시간이다.
경질 시 클린스만 감독에게 지급해야 하는 거액의 잔여 연봉은 최종 결정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클린스만 감독의 계약기간은 북중미 월드컵까지이며, 2년 5개월 정도 남아있다. 해외 언론을 통해 알려진 연봉 29억원으로 계산해 보면, 당장 경질할 경우 약 70억원을 클린스만 감독에게 지급해야 한다. 이는 축구협회의 올해 예산 1천876억원의 3.7%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클린스만 사단의 코치진에게 지급해야 하는 돈까지 더하면 축구협회가 부담해야 하는 액수는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