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경은
지난 겨울 훈련에서 어느 때보다 구슬땀을 흘렸다. 많으면 15%까지 올라갔던 체지방률이 11%까지 떨어졌다. “옆구리에 살이
붙으면 돌아서는 동작이 늦어지고 선수로 오래 뛰기 어렵다”라는 김 감독의 조언에 따라 체중, 체지방 관리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최보경은 “지난해 무릎이 아프고 몸이 안 좋아 체중이 불었다. 감독님이 말씀해주셔서 관리를 열심히
했다”라면서 “롱런하기 위한 선택이다. 감독님의 조언이 마음에 와닿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황희찬이
식단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이유도 공개됐다. 살이 잘 찌는 편이라는 그는 식단과 보강 운동으로 12%였던 체지방률을 8%까지
낮췄다고. 황희찬은 "(체지방률을 낮춘 이후부터) 부상도 없고, 관리가 잘 되다 보니 더 하게 된다"며 "유럽에서 뛸 기회가 쉽게
오는 것도 아니고, 은퇴를 여기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더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라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호날두가 강조했던 식단과 휴식 방법이 체지방 7%의 비밀이라고 해부했다. 호날두는 신진대사를 항상 유지하기 위해
하루 6번의 식사를 한다. 주로 닭고기와 파스타를 섭취하며 기름과 소금이 일절 들어가지 않는다. 음료도 아침식사 때 곁들이는
과일주스를 제외하고는 물만 입에 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