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셀틱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10년 만에 나온 리그 연패에 대해 사과했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 시간) “셀틱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하트에 ‘용납할 수 없는 패배’ 후 팬들에게 사과했다”라고 보도했다.
셀틱은 17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코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8라운드에서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을 만나 0-2로 패배했다. 셀틱은 13승 3무 2패로 리그 선두(승점 42) 자리를 지켰지만, 승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다소 답답한 경기였다. 셀틱은 90분 동안 대부분의 기록에서 앞섰다. 점유율 77%, 슈팅 22회, 코너킥 18회 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기대 득점(xG)은 더 충격적이었다. 한 골도 못 넣은 셀틱의 xG는 1.6골이었다. 반면 두 골을 넣은 하트는 0.34였다. 셀틱은 수많은 기회를 날렸고, 하트는 유효 슈팅 2번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