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216_0002560594&cID=10503&pID=10500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은퇴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고 기쁜 자리인 것 같다."
프로축구 K리그 수원삼성의 염기훈이 16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 자선 축구대회'가 끝나고 진행된 합동 은퇴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염기훈은 "오늘이 선수로서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는데, 내 생각처럼 안 된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며 "부족한 데도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수원 팬분들도 많이 오셨지만, 다른 팬분들 앞에서 은퇴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더 좋은 자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염기훈의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수원 관계자도 이날 현장을 찾아 염기훈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제2 인생을 응원했다.
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6874
2023 호주, 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직후 은퇴를 선언했던 윤영글 역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도 여자 축구,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플레잉 코치와 감독 대행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염기훈은 “선수로서 마지막이라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그동안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노력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은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 부족한데도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수원 팬을 비롯해 많은 팬분들 앞에서 은퇴할 수 있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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