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요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센터 포워드에서 윙으로 옮기기로 결정한 이유는 최근 토트넘의 기회가 대부분 거기서 나왔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은 홈에서 4위 라이벌 뉴캐슬을 4-1로 꺾고 5경기 연속 무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활약이었습니다.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팀의 득점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들어 새로운 넘버 9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시켰고, 이번 주말을 앞두고 토트넘의 골문 앞에서 고전하던 히샬리송을 중앙으로 복귀시켰습니다. 그리스계 호주인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전술적 결정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리치는 현재 건강하고 중앙이 가장 좋은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니와 함께 지난 몇 주를 보면 대부분의 찬스와 기회가 와이드 플레이어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여전히 우리의 최고의 마무리 선수이고, 그가 다시 왼쪽으로 돌아오면 골을 넣을 수 있는 길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소니가 초반에 분위기를 주도했고 나머지 선수들도 그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포스테코글루가 말했습니다.

히샬리송은 11월 국제 대회 휴식기 전에 사타구니 수술을 받은 후 최근에야 완전한 컨디션을 회복했으며, 일요일 승리 후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최고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결정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러한 의견에 동의하는 듯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리치도 연초에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였지만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움직임이 다소 제한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그를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넓게 뛰게 해야 했습니다. 그가 복귀한 이후 신체적으로 훨씬 나아졌고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두 골을 넣은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작업 속도와 에너지, 체력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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