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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호주전 후반 추가시간 선방


"처음에는 박스 밖에서 잡은 선수가 중거리를 때릴 거라고 생각했다. 그 전에 같은 위치에서 때린 슛에 실점했었기 때문이다."


"슛이 아니라 크로스라는 걸 확인한 순간, 나는 상대 장신 타겟맨을 의식하며 튀어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근데 공이 그 선수를 지나쳤고, 다른 공격수에게 연결됐다. 난 이미 오타멘디가 붙으러 올 수 없는 상황인 걸 알았고, 내가 각을 좁히기 위해 뛰쳐나가면 오타멘디가 골문을 막으러 들어갈 거라고 예상하고 움직였다."


"상대 공격수가 골문에서 멀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파포스트로 돌려놓는 슛은 무리일 거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그는 니어포스트로 강하게 때렸고, 난 최대한 넓게 몸을 키우면서 몸을 돌리지 않으려고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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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 네덜란드전 승부차기 vs 반 다이크


"난 반 다이크에 대해 잘 안다. 그는 3번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때 항상 왼쪽으로 찼다."


"평소에도 축구를 많이 보는데,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 웸블리에서 열렸던 첼시와 리버풀의 결승전이었다."


"그때 첼시 골키퍼였던 케파가 일부러 골문 한쪽을 비워두고 이쪽으로 차보라는 것처럼 도발했는데, 반 다이크가 케파가 서있는 쪽으로 그냥 강슛을 꽂아서 넣어버린 뒤에 케파를 지그시 쳐다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침착하게 기다리다가 마지막 순간에 죽을 각오로 최대한 크게 왼쪽으로 뛰기로 마음먹었다. 그때 등을 좀 다쳤을 때라서 반 다이크 슛을 막기 위해 뛰느라 많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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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 네덜란드전 승부차기 vs 베르하위스


"난 승부차기에서 2개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2개를 막고 팀원들이 2개를 넣어주면 승리 확률이 80% 이상이라고 생각했다."


"일단 1번 키커가 실축했기 때문에 상대가 부담을 많이 받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내 왼쪽 뒤편에 네덜란드 관중들이 있었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왼발잡이는 오른쪽으로 꺾어서 차는 걸 선호한다."


"반 다이크가 실축한 상황에서 베르하위스는 무조건 오른쪽으로 꺾어서 찰 거라고 확신했다. 똑같이 왼쪽으로 찼다가 막히면 네덜란드 사람들이 그를 가만히 두지 않았을테니까. 실제로 예상대로 됐다."


"강한 슛이었지만, 난 일단 방향을 정하면 무조건 강하게 쳐낼 각오를 하고 온 힘을 팔에 싣는다. 그래서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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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프랑스전 연장 후반 추가시간 선방


"난 일단 절대 튀어나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코파 결승에서 에데르송이 디 마리아에게 당했던 것처럼 칩슛으로 실점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딱 골문 중앙에서 어중간한 거리를 유지하고 다가가면서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무아니는 터치를 한 번 더 치면 뺏길 것 같은 거리고, 내가 서있으니까 칩슛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을 거다. 선택지는 그냥 때리는 것밖에 없었다."


"난 일부러 니어포스트 쪽을 약간 더 열어뒀고, 슛을 때리는 순간 팔다리를 뻗어서 그쪽을 막겠다고 판단했다. 도박을 한 거고, 그때부터는 운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슛이 다른 방향으로 갔더라면 골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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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프랑스전 승부차기


"음바페의 페널티는 연장전, 승부차기 2번 모두 막지 못했다. 중간 정도 높이로 찰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아쉽게 막지 못했다. 하지만 한 번만 막으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했다."


"코망의 페널티는 손으로 막지 못했다. 너무 멀리 뛰어서 가슴으로 막았다."


"추아메니는 표정만 봐도 긴장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걸어오는 걸 보는데 거의 죽은 사람 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는 걸어오면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관중석도 쳐다봤는데 정말 긴장한 상태였다."


"경기 전부터 내 심리치료사와 함께 준비한 것이 있었다. 내가 선방을 한 번 하고 나면, 다음 키커를 심리전으로 죽도록 괴롭힐 계획이었다. 결국 추아메니는 실수를 했지만, 골문 안으로 찼어도 내가 막았을 것이다."


"디발라한테는 내가 하나 막고 나면 가운데로 차라고 말했다. 네덜란드전에서 엔조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실축했다. 난 프랑스 골키퍼(요리스)를 잘 알고 있었고, 디발라는 내 말대로 가운데로 낮게 찼다."


https://www.espn.com.uy/futbol/mundial/nota/_/id/12950836/1x1-tremendas-atajadas-dibu-martinez-en-el-mundial-sus-palab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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