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코인피드입니다. 다음 거래일(7/30 목)을 앞두고 증시의 관전 포인트를 미리 짚어볼게요. 어제(7월 28일) 역대 두 번째 단일일 낙폭(-10.84%)으로 증시를 충격에 빠뜨렸던 코스피가 오늘도 멈추지 않았어요. 사상 초유의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코스피는 5,663.24(-5.98%)로 장을 마쳤어요. 이틀간 1,000포인트 이상, 시가총액으로는 921조 원이 사라졌어요. 방아쇠를 당긴 것은 'AI 거품론'이에요. 수천조 원의 인프라를 구축해도 실제 수익이 불투명하다는 의구심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를 흔들고 있고, 반도체 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 증시에 그 충격이 가장 깊고 빠르게 전달되고 있어요.
📊 국내 지수 —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는 개장 이래 처음이에요

어제의 패닉이 하루로 그치길 바랐던 시장의 기대는 오늘 개장과 동시에 무너졌어요. 코스피는 장중 한때 5,300선대까지 밀렸고, 코스닥도 700선 아래로 추락해 662.68(-6.12%)로 마감했어요.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가 재차 발동됐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이 기록을 세우며 이틀 누적 낙폭은 16%를 넘어섰어요. 하락을 이끈 것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였고, 기관이 순매수로 맞서며 낙폭을 일부 줄였어요. 마감 지수가 장중 저점보다 소폭 높은 것은 이 기관 매수의 결과예요. 다만 기관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는지가 내일의 변수예요. 반등하면 5,800~5,900선 회복을 시도할 수 있고, 밀리면 5,300~5,500선을 다시 시험하게 돼요. 일부 증권사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4,800선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을 내놨어요.
📊 해외 · 환율 — 미국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에요

전일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1.03%(52,747.32), S&P 500 +0.21%(7,428.78), 나스닥 -0.22%(24,876.91)의 혼조세로 마감했어요. VIX(공포지수)가 18.21로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미국 투자자들이 아직 극도의 공황 상태는 아님을 의미해요. 다만 나스닥은 반도체·AI주 약세로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오늘 밤에도 부담 요인이에요. 주목할 것은 원/달러 환율이에요. 증시가 이토록 급락하는 가운데 환율이 오히려 5개월 만에 1,440원대로 하락(원화 강세)했어요. 외국인의 주식 매도 대금이 즉각 달러로 유출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며, 추후 환율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는 신호예요. 아시아 전반도 흔들려 닛케이 지수가 1.5% 하락했어요.
📊 다음 체크포인트 (7/30)

내일 최대 이벤트는 한국시간 새벽에 진행되는 FOMC 금리 결정과 파월 의장 기자회견이에요. 발언 한마디가 시장 변동성을 크게 키우거나 진정시킬 수 있어요. 구조적 악재인 AI 거품론도 계속 시장을 누르고 있어요.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빅테크의 AI 인프라 지출이 올해 9,000억 달러, 2027년에는 1조 4,000억 달러에 이를 예정인 데 비해 실질 수익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보도했어요. 수급 쪽 리스크도 있어요. AI 주식 급락으로 손실이 커진 헤지펀드들에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마진콜을 발령했는데, 강제 매각이 이어지면 추가 매도 압력이 발생하는 악순환으로 번질 수 있어요.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도 약세를 면하지 못했는데, 앞으로의 주가 반응이 반도체 섹터 심리의 바로미터가 될 거예요. 금융·필수소비재 같은 방어주와 원화 강세 수혜 수입 기업도 함께 지켜볼 만해요.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전망은 빗나갈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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